[피플 UP&DOWN]엑소가 뛰어넘어야 할 '엑소'

  • 등록 2016-06-01 오전 7:00:00

    수정 2016-06-01 오전 8:41:03

그룹 엑소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엑소가 돌아온다.

엑소가 오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부터 새 앨범과 관련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팬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준비되어있다”고 알려 기대를 키웠다.

엑소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범위도 한국을 넘어 중국 등 범아시아에서 인기다. 2013년 ‘으르렁’의 메가 히트를 시작으로 ‘중독’ ‘콜 미 베이비’ 등 연달아 홈런을 날렸다. 앨범 판매량부터 음원차트 성적,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의 기록도 다른 아이돌 그룹과 비교하기 힘들다. ‘엑소가 뛰어넘어야 할 것은 엑소 뿐’이라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엑소가 남긴, 그리고 엑소가 뛰어넘어야 할 기록을 정리했다.

◇또 밀리언셀러?

엑소는 2013년 발매한 정규 1집과 2015년 정규 2집이 모두 100만 장 이상 팔려나가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1집은 7개월 만에, 2집은 두 달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대중음악계가 음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음반 판매량은 팬덤의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됐는데 이 분야에서 엑소의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9일 발매되는 앨범 역시 정규앨범인만큼 세 번째 밀리언셀러 등극 여부가 관심이다. 없어서 못 판다는 엑소 정규 앨범의 위력이 이번에도 발휘될지 기대된다.

◇트로피 컬렉터

엑소는 트로피 컬렉터다. 가는 곳마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3년 곡 ‘늑대와 미녀’로 KBS ‘뮤직뱅크’ 첫 번째 1위를 차지한 이후 ‘으르렁’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했다. 크리스마스 곡인 ‘12월의 기적’과 ‘콜 미 베이비’ 등도 트리플 크라운에 올랐다. 이밖에 대중음악 관련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휩쓴다. MAMA 올해의 앨범상, 서울가요대상 대상, 골든디스크 음반대상을 3년 연속 받은 처음이자 유일한 그룹이다.

◇차트이터

대중의 평가는 음원차트로 가늠한다. 팬덤 영향력이 강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티스트는 으레 음반성적을 음원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잦은데 엑소만은 예외다. 엑소는 신곡 발매 후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머물며 ‘차트이터’로서 대중성을 확보했다. 멜론이 발표한 주간차트 현황에 따르면 ‘으르렁’은 발매 이후 7주 연속 톱10에 머물렀다. ‘중독’은 5주, ‘콜 미 베이비’는 4주간 있었다.

◇유튜브 지배자

글로벌 영향력은 뮤직비디오의 유투브 조회수로 본다. 1일 현재 ‘으르렁’ 한국어 버전은 이미 1억뷰를 돌파했다. 중국어 버전 역시 1억뷰를 넘었다. ‘중독’ 역시 마찬가지다. 비교적 최근에 공개된 ‘콜 미 베이비’는 8800만뷰, ‘러브 미 라이트’는 4800만뷰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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