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이 2015-2016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컷탈락했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범하며 버디는 4개에 그쳐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에 그친 안병훈은 컷 기준 2오버파 142타를 넘지 못해 탈락했다.
안병훈과 함께 올림픽에 나가는 왕정훈도 5타를 잃는 부진으로 중간 합계 8오버파 148타를 적어내는데 그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경주(46·SK텔레콤)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지미 워커(미국)와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