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아내에 수차례 이혼 종용"

  • 등록 2016-11-23 오전 12:05:55

    수정 2016-11-23 오전 12:05:55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진 홍상수 감독이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기 하루 전까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여성동아는 홍상수 감독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을 하기 하루 전날인 8일 아내 조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혼을 종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 측근은 이날 홍 감독은 조씨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조씨는 이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의 부인이 마음을 바꾸지 않는 한 이혼조정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혼 조정이 불발되면 홍상수 감독과 조씨는 이혼 소송 절차를 밟아야 한다.

법조계 측은 김민희와의 스캔들, 지난해 9월 가출 후 가정을 돌보지 않은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이혼 소송으로 갈 경우 홍 감독이 불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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