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오늘(23일) 9세 연하 남친과 결혼…S.E.S. 총출동

  • 등록 2017-03-23 오전 6:01:00

    수정 2017-03-23 오전 6:01:00

사진=마이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바다가 결혼한다.

바다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예식 전 진행되는 기자회견에는 바다와 함께 S.E.S 멤버인 유진과 슈가 함께 한다. 이들은 축가까지 맡아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JTBC ‘팬텀싱어’ 팀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여행은 결혼식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결혼식에는 산다라박, 차예련, AOA 초아 등 ‘요공단’(요정, 공주 단체) 멤버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길을 축하할 예정이다.

바다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다”면서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다는 1997년 걸그룹 S.E.S.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2년 해체한 S.E.S.는 지난해 재결성해 데뷔 20주년 앨범을 공개하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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