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멜론주간인기상'으로 톱10 후보 상시 선정

  • 등록 2017-05-13 오전 6:13:24

    수정 2017-05-13 오전 6:13:24

멜론뮤직어워드 2017 TOP10 후보 이미지(사진=멜론)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연말 가요 시상식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가 아티스트 주간 인기투표 코너인 ‘멜론 주간 인기상’과의 연계 강화로 톱10 후보를 상시 선정한다.

이를 위해 멜론은 사이트 내 ‘멜론 뮤직 어워드’ 메뉴에 ‘2017 TOP 10 후보’라는 탭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당일 기준으로 멜론뮤직어워드 톱 10 진입이 유력한 총 40팀의 아티스트를 볼 수 있다. 40팀에는 ‘멜론 주간 인기상’을 통한 팬들의 인기투표와 멜론에서의 음원점수를 합쳐 총 600점이 누적되거나 또는 멜론 주간 인기상 1위를 5회 달성하면 들 수 있다.

멜론 주간 인기상은 한 주 동안 가장 인기를 끈 20곡을 후보로 하여 음원 감상순위와 고객 직접참여 투표로 최종 1위를 선정하고 있다.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아이유, 빅뱅,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13개팀이 선정되었으며 걸그룹 레드벨벳이 550.7점으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만약 선정기준을 달성한 후보가 40팀 미만일 경우에는 음원 누적 이용량을 기준으로 추가 선정된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가 톱10 후보에 들게 하기 위한 투표인증 및 독려행위도 할 수 있다. 국내 대표 모바일 팬 커뮤니티 ‘멜론 아지톡(Aztalk)’에 이와 연계한 기능이 추가됐다. 아지톡 앱 메인화면 상단 ‘my’ 버튼 a ‘투표인증’ 버튼을 누르면 멜론 주간 인기상에 바로 참여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투표인증샷’이 제공되어 아지톡과 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차두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서비스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멜론뮤직어워드는 팬들의 응원과 음원청취 점수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톱10 후보를 팬들에게 상시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멜론은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을 위한 서비스 진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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