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워너원, 음반·음원 제외 소속사별 '1억5천' 첫 정산

  • 등록 2017-11-14 오전 7:24:06

    수정 2017-11-14 오전 9:08:07

그룹 워너원(사진=YM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최근 첫 정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워너원 멤버 11명의 소속사들이 각각 멤버 한명당 1억5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정산받았다. 멤버들은 소속사와 계약에 따라 1억5000만원에서 자신의 수익을 받아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소속사와 5:5 계약을 맺었다면 7500만원이 멤버의 몫이다.

멤버들과 소속사는 워너원을 제작한 CJ E&M,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와 역시 5:5의 계약을 맺었다. 이들이 데뷔 이벤트로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합친 형태로 진행한 ‘프리미어 쇼콘’의 장소였던 서울 고척 스카이돔 대관 등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방송 출연을 위한 의상,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 등에 소요된 비용도 역시 제외됐다.

더구나 이번 정산에는 음반과 음원 수익에 대한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촬영이 뒤늦게 진행된 광고 모델 개런티도 정산에서 제외됐다. 음반과 음원 수익은 발매 후 3개월이 지나야 집계가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워너원의 데뷔 미니앨범 ‘1X1=1(TO BE ONE)’은 10월까지 73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30억원이 넘는다. 여기에 음원 매출은 별도다. 데뷔 3개월간 매출액이 당초 예상대로 2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활동 종료 시점인 내년 말까지 매출액 1000억원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워너원은 13일 발매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인 ‘1-1=0(NOTHING WITHOUT YOU)’으로 14일 오전 6시 주요 음원사이트 중 6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이번 앨범은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워너원 멤버들이 서로로 인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인트로 트랙 ‘나싱 위드아웃 유(Nothing Without You)’로 시작해 아우트로 트랙 ‘투 비 원(To Be One)’으로 마무리되는 구성으로 데뷔 미니앨범 ‘1×1=1(To Be One)’의 프리퀄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으로 워너원은 데뷔 앨범으로 시작한 ‘연산(戀算)’ 시리즈를 잇는다.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은 혼자였던 과거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웠던 존재를 그리워하는 노랫말이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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