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관객수 940만명 돌파.. '올해 첫 천만 영화' 목전

  • 등록 2018-01-02 오전 8:59:17

    수정 2018-01-02 오전 8:59:17

신과함께 관객수 940 돌파. 사진=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올해 첫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1일 기준 91만 272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은 개봉 13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 수 944만 8664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금주 내 2018년 첫 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과 함께-죄와 벌’의 뒤로는 ‘1987’(감독 장준환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52만 9,362명(누적 246만 9,116명)으로 2위, ‘강철비’가 11만 3,361명(누적 412만 6,69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 촬영했으며 ‘죄와 벌’은 1편이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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