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 번째 시범경기 3이닝 7피안타 5실점 패전

  • 등록 2018-03-18 오전 10:28:15

    수정 2018-03-18 오전 10:28:15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5실점했다. 볼넷은 2개를 내줬고, 삼진 2개를 잡았다.

팀이 2-5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 첫 패(1승)를 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62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경기 포함, 류현진의 공식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9(5⅔이닝 9실점)가 됐다. B게임(마이너리거를 포함해 치르는 경기)까지 포함하면 3경기 평균자책점 10.80(8⅓이닝 10실점)이다.

이날 류현진은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시험하고 있는 투심과 커브를 집중적으로 구사했다. 하지만 제주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요안 몬카다에게 풀카운트 승부에서 투심을 던졌지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아비세일 가르시아에 좌전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몰린 뒤 호세 아브레우의 1루 땅볼때 첫 실점을 내줬다.

이어 맷 데이비슨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1사 1, 3루에 몰린 류현진은 라이언 코델의 2루 땅볼 때 추가 실점했다. 2사 1루에서는 팀 앤더슨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줘 1회에만 3점을 실점했다.

2회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 1사 후 애덤 엥겔에게 빗맞은 유격수 옆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몬카다에게 2루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다저스 내야진이 병살 플레이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류현진은 2사 1루에서 가르시아에게 좌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맞고 4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아브레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실점이 5점으로 늘어났다.

다향히 계속된 2사 1, 3루 상황에서 코델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행히 3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앤더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산체스를 삼진 처리하고 나바에스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4회초 체이스 어틀리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동점이나 역전을 만들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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