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영권 “안정환·박지성·이영표, 인사못해 섭섭”

  • 등록 2018-07-12 오전 7:24:36

    수정 2018-07-12 오전 7:24:36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김영권이 지상파 3사 월드컵 해설위원을 언급했다.

김영권은 1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선배인 안정환, 박지성, 이영표 월드컵 해설위원에게 섭섭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날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는데 세 분들이 오신다. 그런데 아는 선수만 악수하고 인사를 한다. 그게 좀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우리도 선배들한테 인사를 하고 싶은데 선배들이 기성용, 구자철, 손흥민에게만 인사를 하셔서 소외감을 느꼈다”며 “하지만 우리가 부담을 가질까봐 안 하시는 것도 이해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안정환이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당시 유망주로 자신을 지목하지 않아 섭섭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2018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전사인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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