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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는 의대에 진학했으나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1968년 트윈폴리오로 가수 데뷔를 해 화제가 됐다. 1966년 연대 의대에 입학했고 1968년 경희대 의대로 옮겼다가 1971년 중퇴했다. 트윈폴리오로 ‘하얀 손수건’ ‘축제의 노래’ ‘슬픈 운명’ 등을 발표했다. 1970년부터 솔로 활동에 나서 ‘비와 나’ ‘라라라’ ‘우리들의 이야기’ ‘고백’ 등을 불렀다. 라디오 DJ, 쇼프로그램 MC 등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광고회사 ‘서울 오디오’와 ‘샘 기획’도 설립해 운영했다. 껌과 과자 CM송으로도 유명하다. 대중에게 익숙한 놀이공원 테마송도 그의 작품이다.
윤형주는 회사에 빌려준 돈이 있어 사용한 것이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에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형주는 지난 2009년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유치했지만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시행사 관계자들에게 피소돼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