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동생 "25세 결혼 선언.. 소이현에 머리채 잡혔다"

  • 등록 2019-01-29 오전 8:27:24

    수정 2019-01-29 오전 8:27:24

소이현 동생.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동상이몽2’ 배우 소이현 동생이 “결혼 당시 소이현에게 머리채를 잡혔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새해를 맞아 가족 신년회를 하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이현의 본가에는 친동생이 먼저 도착해 음식을 하고 있었다.

소이현 동생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소이현 아니냐”고 말했고 김숙 역시 “자막 달아줘라. 너무 닮아서 누가 말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된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소이현은 “전화하면 남편 인교진 씨도 가끔 속는다. 엄마 아빠도 속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소이현 가족들은 조우리의 결혼을 반대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우리는 “언니가 내 머리를 잡아당겼다. 목걸이도 끊고 그랬다”라고 폭로했다. 소이현은 “그게 아니라 너무 어려서 그랬다”고 말했다. 결혼 당시 조우리 씨의 나이는 25세로, 7세 연상의 남편과 만났다.

소이현의 아버지는 “뭐 어떡하나. 자기가 간다는데. 착잡했다. 인교진 너는 어떻게 할 거냐. 내 딸이 좋다는데 말릴 수가 없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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