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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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온주완이 성추행 피해자와 환자를 도왔던 경험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는 전진이 함께했다.
이날 온주완은 도로 위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털어놨다. 먼저 그는 늦은 밤 자유로의 갓길을 역주행하며 맨발로 뛰고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 여성을 성추행을 당할 뻔한 위기에서 도망쳐 나온 것.
온주완은 “일단 집 앞까지 모셔다 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분이 확 숨더라”며 “(성추행범) 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었다. 그 차로 걸어갔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더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온주완은 성추행범에게 “우리나라에서 이런 짓 하지마”라고 경고한 뒤 여성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줬다고 전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