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이틀째 ing…남희석, 김구라 공개 저격에 네티즌도 '갑론을박'

  • 등록 2020-07-30 오전 7:24:09

    수정 2020-07-30 오전 7:24:0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공개 비판해 이틀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남희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맞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를 유지하려는 행위”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남희석은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이후 해당 글은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사진=남희석 페이스북)
남희석의 태도 지적에 네티즌들은 “맞다. 김구라 방송 태도 보기 불편하다”, “아무도 못했던 말인데 대신 해주셨다. 속이 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발언에 동의를 표했다. 반면 또다른 네티즌들은 “원래 그런 캐릭터다. 이제와서 왜 그러냐”, “게스트한테 쩔쩔 매는 거 보단 저렇게 하는 게 훨씬 낫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른건데 노이해”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남희석은 “죄송합니다. 2년 이상 고민하고 쓴 글입니다”, “사연이 있어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남희석은 1991년 KBS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과거 김구라는 인터넷방송 시절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독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중들은 비판적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김구라는 냉철한 독설가 캐릭터로 이미지를 구축했다.

남희석의 이같은 발언에 김구라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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