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홍석천은 절친 배우 황석정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양치승의 체육관을 방문했다. 황석정은 양치승의 권유로 50세의 나이로 머슬퀸에 도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석천은 절친 황석정의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양치승은 홍석천에 “함께 운동하자”고 권유했다.
그러나 이내 “사실 10년 전에는 열심히 운동했다. 예전에는 수영장을 당당하게 다녔다. 10년 전 그때처럼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치승은 홍석천을 설득하기 위해 홍석천이 운영 중인 이태원 식당에 대해 언급했다. 양치승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 않냐”며 운을 뗐다.
그러자 홍석천은 “한 달 수입이 3500만원 손해났다. 월세만 950만원이다”라며 경제적 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양치승은 “한 달에 한 번 형님 가게에 가서 직원들하고 회식하겠다”면서 홍석천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좀 살려주라’ ‘가만히 있는 건 죄 아닐까요’ ‘상인들 나가라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눈물은 닦아줘야 된다’ ‘어디다 하소연할 데가 없네’ ‘SNS에 글 쓰는 거 이제 그만하고 싶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