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K팝의 미래'라는 댓글, 가장 기억 남아" [인터뷰]③

데뷔곡 '소 배드'로 각종 진기록
앨범 1만장·빌보드 진입 등 쾌거
  • 등록 2020-11-27 오전 7:02:00

    수정 2020-11-27 오전 7:02: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의 미래’라는 댓글과 ‘역시! 짱테이씨’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룹 스테이씨(사진=이데일리DB)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가장 인상 깊었던 댓글을 이같이 꼽았다.

스테이씨 시은은 2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목소리로 힐링 받는다’ ‘앞으로도 계속 오래 노래해달라’는 댓글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며 “오랫동안 가수가 꿈이었던 만큼 이보다 더 감동적인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민은 ‘연습 많이 한 티가 난다’, 아이사는 ‘다들 밝아 보여서 호감이고, 노래 전체가 킬링파트다’, 세은은 ‘얼굴도 예쁜데 실력도 좋네’, 윤은 ‘신인인데 무대 위에서는 여유가 넘친다’를 가장 인상 깊었던 댓글로 선택했다. 특히 윤은 “신인이지만 무대 위에서만큼은 긴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면서 “그래서인지 더욱 기억에 남는 댓글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올 가을은 데뷔팀만 10팀이 넘을 정도로 ‘신인 대란’이다. 그중에서도 스테이씨의 상승세가 단연 돋보인다. 스테이씨는 데뷔곡 ‘소 배드’로 음원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데뷔앨범 ‘스타 투 어 영 컬처’(Star To A Young Culture)은 1만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소 배드’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에 이름을 올렸고, ‘소 배드’ 뮤직비디오는 일찌감치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섰다.

스테이씨 멤버들이 생각하는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직접 들어봤다.

“주변에 저희를 도와주시는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저희가 더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수민)

“아마 각자 개성이 뚜렷한 게 저희 팀에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그 강점들이 모이면 엄청난 매력 발산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매력에 대중이 관심 가져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저희 위해서 고생해 주시고 열일하고 계신 회사 식구분들과 많은 스태프들의 팀워크 덕분입니다.”(시은)

“저희가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만 저희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세은)

“저희들의 팀워크와 열정 그리고 중독성 강한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윤)

“저는 조금 더 진심을 담아 제 마음을 무대나 팬분들께 표현하려 하고, 항상 겸손하고 바른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아이사)

“저는 진실된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진실된 마음으로 활동한다면 겉으로도 잘 나타난다고 생각이 듭니다. 팬분들에 대한 마음이라든지, 무대를 대하는 태도라든지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는 것 같아요!”(재이)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첫 제작한 걸그룹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는 지난 12일 첫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쳐’로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인조 그룹으로, 블랙아이드필승만의 10년 노하우와 색깔이 오롯이 녹아 있다. 그중 멤버 시은은 가수 박남정의 딸로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타이틀곡 ‘소 배드’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의 곡으로 파트가 바뀔 때마다 들리는 스테이씨만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리스너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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