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내달 여름 콘서트 '서프!'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소란(이태욱, 고영배, 서면호, 편유일)이 여름 콘서트를 연다.

19일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소란은 6월 24~26일 총 3일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여름 콘서트 ‘서프!’(Surf!)를 개최한다.

소란은 이번 콘서트에서 여름 노래 메들리를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부 좌석은 스탠딩석으로 운영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들이 여름 콘서트를 여는 것은 약 2년여 만이다. 소속사는 “관객이 전곡을 ‘떼창’하며 만들어내는 뜨거운 분위기가 특징인 소란의 여름 콘서트는 일명 ‘소란 부흥회’로 불려왔다”며 “거리두기 해제 발표 이후 재개하는 공연인 만큼, 이전의 열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란의 여름 콘서트 티켓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