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박지영에 간 이식…'현재는 아름다워', 해피엔딩 종영

  • 등록 2022-09-19 오전 8:46:38

    수정 2022-09-19 오전 8:46:3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2TV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다만 전작과 달리 시청률 30% 고지는 넘지 못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방송한 ‘현재는 아름다워’ 최종회(50회) 전국 시청률은 29.4%로 집계됐다. 이는 46회가 기록한 28.9% 보다 소폭 상승한 이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전작인 ‘신사와 아가씨’의 경우 최고 시청률과 종영 시청률이 각각 38.2%와 36.8%였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나이 꽉 찬 이가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4월 2일 방송을 시작해 20%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의 명맥을 이었다.

최종회에서는 이가네 둘째 이현재(윤시윤)가 간암 판정을 받은 장모 진수영(박지영)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해주는 내용이 다뤄졌다. 수술 6개월 후 진수정은 건강을 되찾았다. 이 가운데 이현재의 아내 현미래(배다비)와 이가네 첫째 이윤재(오민석)의 아내 심해준(신동미)이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동시에 산통을 시작해 새 새명을 탄생을 알리며 해피엔딩의 정점을 찍었다.

‘현재는 아름다워’ 후속작은 오는 24일 첫방송하는 ‘삼남매가 용감하게’다. 첫째로서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온 의사 여성과 톱스타 남성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이하나와 임주환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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