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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홍상수(52) 감독의 13번째 장편영화로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다른 나라에서’(In Another Country)가 21일(현지시간) 포토콜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칸영화제에 여덟번이나 초청을 받은 홍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위페르는 “아무런 준비 없이 호기심으로 가득한 채 한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그와의 작업은 기존에 알려진대로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매우 섬세하고 치밀할 정도로 정교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 수정’,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잘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북촌방향’ 등에 이은 홍 감독의 칸 영화제 8번째 진출작 ‘다른나라에서’에는 위페르와 유준상(43), 문소리(38), 윤여정(65)이 호흡을 맞췄다. 31일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