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 이벤트 오해한 공효진에 “네가 상관있다” 세심 배려

  • 등록 2013-08-30 오전 9:20:15

    수정 2013-08-30 오전 9:20:15

‘주군의 태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소지섭이 공효진을 위해 손을 잡아줬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8회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에 주중원(소지섭 분)의 갑작스러운 친절을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원은 계속되는 호텔 수영장 사고에 물귀신이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공실을 이용하려 했다. 그리고 물귀신을 특히 무서워하는 공실의 모습에 “그냥 잡으러 보내기 미안하다”며 친절하게 대했다.

그리고 공실은 직원들로부터 중원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말을 듣고 조금씩 기대를 했다. 또 중원이 옷과 구두를 선물하자 “절 위해서 준비하신 거냐”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물귀신을 찾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 공실은 급히 자리를 피했고 “정말 창피할 뻔 했다. 근데 왜 이렇게 속이 상하냐”며 실망감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중원은 자신의 행동이 공실을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수군대는 직원들 앞에서 보란듯이 공실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보인다”며 손을 놓으려는 공실에게 “난 저것들이 뭐라고 떠들든 상관없다. 그것에 신경쓰는 네가 상관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원은 “마음 상했냐. 아까 뛰어갈 때 캔디 같았다”라며 공실의 마음을 살폈고 “내가 네 방공호 아니냐. 싫다는데 밀어넣기 미안해서 그런거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이에 마음이 풀린 공실은 “모두들 버려진 캔디를 기대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되긴 싫다”며 중원의 손을 꼭 잡아 눈길을 모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