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68만→70만→86만..개봉 첫주 400만 보인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명량’이 하루 86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3일째인 지난 1일 전국 1301개 관에서 86만6850명의 관객을 모아 전날 기록한 자체 박스오피스 일일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의 누적관객수는 227만7167명으로 늘었다.

‘명량’은 개봉 첫날 68만 관객을 모아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웠고, 둘째 날 70만 관객을 모으며 하루 전 세웠던 역대 평일 최고 기록을 스스로 다시 경신했다. 2일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70%를 넘어섰다. ‘명량’의 기세는 주말인 2일과 3일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하루 100만 관객 동원 신기록에 개봉 첫 주 400만 관객 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우리 역사상 위대한 전쟁 중 하나로 꼽히는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순신 장군 역할에 최민식을 중심으로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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