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혜정 소주 두 병반 주량에 "나도 그렇게 못마셔, 뻥치고 있다" 멘붕

  • 등록 2015-03-27 오전 8:58:15

    수정 2015-03-27 오전 8:58:15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주량에 깜짝 놀랐다.

28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단둘이 외식을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가는 조재현-조혜정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딸 혜정이와 함께 단골 치킨 집을 찾았다. 혜정은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일’ 리스트에 ‘아빠와 함께 치맥하기’를 써넣었을 정도로 조재현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고 싶어 했던 것.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이 혜정이의 평소 주량을 묻자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대답해 조재현을 충격에 빠뜨렸다.

조재현은 딸 혜정이의 주량이 소주 두 병 반이라는 사실에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본인보다 센 딸의 주량에 깜짝 놀랐다.

이에 아빠 조재현의 당황한 모습에 혜정은 재밌다는 듯 평소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동안 ‘무언부녀’의 모습을 보여줬던 조재현 부녀가 ‘치맥 토크’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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