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 이준혁에 반했다 ‘두근’

  • 등록 2015-03-30 오전 7:57:44

    수정 2015-03-30 오전 7:57:4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경수진이 이준혁의 모습에 반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12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의 다정한 모습에 두근거림을 느끼는 강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주는 자신의 극본이 곧 드라마가 된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드라마 작가로서의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퇴근길에 마주친 지완에게 “입봉하게 될지도 모른다. 제 대본으로 제 이름으로 처음 방송타는 거. 방송날짜 나오면 말씀 드리겠다. 꼭 본방사수 해달라”며 자랑을 했다.

그런 도중 영주는 다리를 삐끗 하며 휘청거렸고 지완은 넘어지려는 영주를 안아줬다. 또 영주의 부러진 신발 굽을 고쳐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지완을 바라보며 흐뭇해하던 영주는 멀어져가는 지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내가 설마 중학교 때부터 본 지완 오빠 때문에 두근거리는 거 아니지? 아니지. 아무 맘 아니다”라며 지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이내 “수트발 진짜 좋다. 어쩜 저러냐”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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