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결혼' 소속사 "5년간 비밀연애, 예비신부 배려한 것"(전문)

박현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깜짝 결혼 발표에 예비신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H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현빈은 오는 8월8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한다.

박현빈과 결혼하는 김모씨는 4세 연하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5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오는 8월 결실을 맺게 됐다.

다음은 소속사에서 밝힌 공식입장 전문

가수 박현빈씨 소속사 H.I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렇게 박현빈씨의 결혼 소식으로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박현빈씨가 오는 8월 8일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세 연하 김모양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 박현빈씨는 5년 전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씨와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이렇게 비밀스럽게 연애를 해 온 이유는 온전히 예비신부에 대한 박현빈씨의 배려 때문이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랑하는 이에게 쏠릴 대중의 큰 관심이 행여 예비신부에게 부담과 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듯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서야 많은 분들께 알리는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5년 동안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박현빈씨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예비신부와 그런 그녀를 변함없이 사랑해 온 박현빈씨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동안 박현빈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가수 박현빈과 남편 박현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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