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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과 우효광은 연인 사이다. 추자현은 20일 방송되는 SBS ‘식사하셨어요?’에서 녹화 당시 열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방송을 통해 알게 하는 것보다 직접 쓴 글로 팬들에게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추자현은 16일 웨이보에 글을 남겼다. 추자현은 “중국에 와서 힘들 때 가장 많이 다독여 준 남자가 우효광이다”며 “매일 이런 큰 사랑을 받으며 사는 것 자체가 벅찬 감동이다”고 적었다. “한국에서 배우로 어려웠을 때 중국으로 건너와 두 번째 삶을 시작했다”며 “문화의 차이, 언어의 장벽에 걸려 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내 곁에서 나를 격려해주고 신경 써준 사람이 우효광이었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이 글을 쓴 순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당신과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하며 “매우 신중하게 생각한 후 내리는 결정에 설레고 흥분된다”는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를 만난 후 매일 하루를 미소로 시작하고 미소로 하루를 마무리했다”며 “내 인생에서 없어선 안 될 이 사랑을 확신한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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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중국에서 성공한 배우로 손 꼽히고 있다. 올초 SBS 스페셜에서 방송한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 얼굴을 비추며 국내 시청자에게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000년대 초 중국으로 향하게 된 이유, 현재 중국에서의 활동, 향후 계획 등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간 모습에서 대중은 추자현의 진심을 읽은 분위기였다.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 연예인으로서 고국의 시장을 뒤로, 낯선 땅 낯선 문화 낯선 사람과 일을 시작하며 ‘제2의 인생’을 선택했다. 이후 추자현에 대한 관심은 그가 대륙을 사로잡은 ‘진짜 한류스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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