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데뷔, 한중일 언론이 다 지켜봤다

  • 등록 2015-10-04 오전 9:31:08

    수정 2015-10-04 오전 9:31:08

그룹 아이콘.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동북아 3국이 아이콘의 데뷔 과정을 대서특필했다.

아이콘은 지난 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열고 데뷔했다. 현장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언론이 참석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중국 최대 동영상 매체 여우쿠를 비롯한 중국 주요 매체들은 물론 스포츠 호치,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도쿄츄니치스포츠, 스포츠닛폰,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6대 스포츠지가 아이콘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본 주요 매체가 직접 한국까지 와서 소식을 전한 것은 이례적이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아이콘이 국내 대규모 공연장인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등 신인으로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것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BACK’의 성공적인 음원 기록을 주시했다.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해외 아이튠즈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콘의 아시아 데뷔를 염원하는 팬들이 많다. 이미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이 날 ‘쇼타임’ 공연에는 1만 3천명의 팬들이 스탠딩석은 물론 2층, 3층 좌석까지 빈틈없이 자리를 채워 열기를 더했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해외 국가에서 온 팬들도 아이콘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 아이콘의 글로벌 인기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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