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옥자`, 영화 `세븐`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 합류

  • 등록 2016-02-10 오전 3:33:33

    수정 2016-02-10 오전 3:33:33

봉준호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 영화 ‘옥자’의 촬영감독으로 ‘빛의 마법사’ 다리우스 콘지가 확정됐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봉준호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 영화 ‘옥자’의 촬영감독으로 다리우스 콘지가 확정됐다.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영화계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 ‘아시안 무비 퍼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가 ‘옥자’에서 촬영을 담당한다.

1991년 ‘델리카트슨 사람들’로 데뷔한 다리우스 콘지는 ‘세븐’ ‘에이리언 4’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등의 영화에 참여한 실력파다.

다리우스 콘지는 빛의 명암비를 적절히 활용해 독창적인 색감과 질감의 영상을 만들어 내는 촬영감독으로 업계에서는 ‘빛의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영화 ‘옥자’는 미국 넷플릭스가 투자를,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담당한다.

특히 ‘월드워Z’ ‘킥 애스’ ‘노예 12년’ 등 영화 다수를 제작한 플랜 B 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 대스타 브래드 피트가 지난 2002년 설립한 제작사이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옥자’는 내년 상반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한다. 2017년 중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국열차‘에서 봉준호 감독과 이미 호흡을 맞춘 틸다 스윈튼,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연기파 배우 제이크 질렌할 등이 일찍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 3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12세 아역배우 안서현이 ‘옥자’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으며 현재 스케줄 등을 최종 조율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