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만의 컴백' 크나큰 "실력 크나큰 그룹 입증할 것"

  • 등록 2016-06-01 오전 7:00:00

    수정 2016-06-01 오전 8:27:39

크나큰(사진=YNB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멋있고 잘한다는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드릴 겁니다.”

신예 보이그룹 크나큰은 두 번째 활동을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오는 2일 첫 미니앨범 ‘어웨이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백 어게인’으로 활동에 돌입하는 크나큰은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실력 있는 그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크나큰은 평균 신장 185cm로 데뷔 전부터 ‘모델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멋있다는 이미지는 당연히 따라붙을 법했다. 멤버들 각자 오랜 기간 준비를 해서 데뷔를 한 만큼 실력도 갖췄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시작한 데뷔활동에서는 재미있는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먼저 심었다. 데뷔 타이틀곡 ‘노크’로 세상에 자신들의 등장을 알렸지만 팀명은 물론 ‘들썩들썩’, ‘쿵쾅쿵쾅’이라는 의태어와 의성어가 반복되는 가사, 한쪽 다리를 들고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의 안무 등은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래도 성과는 확실히 있었다. 처음 대중을 웃게 만들었던 요소들은 대중이 크나큰의 이름과 이미지를 기억하게 만들었다. ‘노크’에 대해 “가사가 이게 뭐냐”고 했던 사람들도 자꾸 기억에 남고 따라 부르게 된다며 악마의 노래라는 얘기까지 했다. 그 바람을 타고 팬카페 회원 수는 4600명에 이르렀다.

크나큰(사진=YNB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개개인의 표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죠. ‘노크’ 때는 처음에 ‘들썩들썩’, ‘쿵쾅쿵쾅’ 부분에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몰랐는데 거기에 비하면 ‘백 어게인’은 표현이 쉬운 편인 것 같아요.”

‘백 어게인’은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의 노래다. 안무 구성도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이미지를 더 잘 드러나게 했다. 무엇보다 ‘노크’ 활동을 하며 자신감이 붙었다는 게 가장 큰 무기다. 크나큰은 “‘노크’ 활동을 하는 중에도 ‘백 어게인’ 안무 레슨을 계속 했다. 곡 자체도 데뷔 전부터 나와 있었다”며 “‘노크’ 활동 종료 후 1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준비는 충분히 됐다. 오히려 공백기가 긴 것보다 빨리 활동을 재개하는 게 대중이 우리를 기억하게 만드는 데 유리할 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요즘 신인 보이그룹들의 콘셉트는 ‘영&캐주얼’이 트렌드다. 크나큰은 남성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외모적 요소를 갖췄다. 키가 크고 날카로운 느낌 때문에 다가가기 부담스럽다는 팬들도 있었는데 멤버들의 일상을 네이버 V앱을 통해 보여주면서 그 같은 고정관념도 많이 깨졌다.

팬카페 회원 수 1만명. 수치적으로 크나큰이 내세운 이번 활동의 목표다. 과연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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