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명가' FNC엔터, 男 댄스그룹 첫 데뷔 확정

  • 등록 2016-06-30 오전 6:13:54

    수정 2016-06-30 오전 6:13:54

Mnet ‘d.o.b’에서 승리한 네오즈 댄스팀의 3차 미션(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남자 댄스그룹이 첫 데뷔를 한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d.o.b’ 최종회에서 네오즈 댄스팀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댄스팀은 밴드팀과 데뷔를 놓고 경쟁을 벌여온 이 프로그램의 파이널 무대에서 온라인 사전 투표 55.1%를 획득했고 현장 공연평가단 투표에서는 10표 차로 앞섰다.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는 댄스팀(55.1%), 현장 공연평가단의 투표에서도 단 10표 차이로 댄스팀이 승리, 마침내 데뷔라는 기회를 거머쥐게 됐다.

댄스팀은 개별 무대 곡으로 ‘K.O’를 택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흠잡을 데 없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무대를 지켜본 AOA 지민은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 지난 번보다 훨씬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한성호 대표 역시 “많이 긴장했을 텐데 최선을 다해서 잘했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밴드팀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퍼퓸’으로 공연을 했다. 심사위원의 반응은 호불호가 나뉘었다. FT아일랜드 이재진은 “네 분이 소통을 하면서 신나는 에너지를 전하는 게 좋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최종훈은 “인트로를 시작할 때와 엔딩이 너무 심심해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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