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밸리록, 뜨거운 무대와 놀 줄 아는 관객 '9만의 축제 완성'

  • 등록 2016-07-25 오전 6:59:41

    수정 2016-07-25 오전 6:59:41

2016 밸리록(사진=CJ E&M)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이 3일간 9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밸리록’은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li Peppers), 제드(Zedd), 디스클로저(Disclosure), 트래비스(Travis),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등 굵직한 해외 뮤지션들과 김창완밴드,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지코, 쇼미더미니X언프리티 랩스타 등 현재 국내 음악신을 이끌고 있는 뮤지션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여러 예술가들이 참여한 ‘아트 밸리(ART VALLEY)’와 ‘아트 포레스트(ART FOREST)’를 통해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 국내외 타 페스티벌들과 차별화된 지점을 만들어내면서 음악을 넘어 예술과 경험이 더해진 ‘페스티벌 2.0’ 시대를 열게 됐다고 주최사인 CJ E&M 측은 자평했다.

올해 밸리록은 역대급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빅 탑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부터 실력파 신예 아티스트들이 포진한 튠업 스테이지까지 다양한 장르로 알차게 구성돼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14년 만에 내한한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단독 콘서트를 뛰어넘는 역대급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첫 내한한 세계적인 일렉트로닉계의 대세 형제 듀오 디스클로저와 ‘차세대 팝의 왕자’ 트로이 시반은 관객들의 환대를 받으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창완 밴드, 이소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밸리록을 더욱 아름답게 빛냈다.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비와이, 씨쨈, 레디, 서출구와 ‘언프리티 랩스타2’의 히로인 트루디, 헤이즈가 힙합 대세 지코와 더불어 관객들을 힙합의 세계로 인도했다.

밸리록을 완성한 또 하나의 축은 놀 줄 아는 관객들이었다. 주로 20~30대 관객들 속에 어린 자녀를 대동한 가족형 관객의 비중도 늘었다. 음악 페스티벌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관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질서정연하게 공연들을 즐겼다. 모든 공연에 기본적으로 박수는 물론 춤과 ‘떼창’ 등으로 크게 호응을 하며 뮤지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트로이 시반은 ‘밸리록’ 무대 후 자신의 SNS에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며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의 열정적인 환호에 감동한 트래비스는 관객석으로 뛰어내려와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했다.

‘2016 밸리록’은 3일간 음악과 예술, 자연과 경험이 맞물리면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사한 후 페어웰 영상과 함께 2017년 7월 말 밸리록 진행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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