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보형 '1대 걸스피릿' 등극…준우승은 오마이걸 승희

  • 등록 2016-09-28 오전 7:27:57

    수정 2016-09-28 오전 7:27:57

스피카 보형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스피카 보형이 1대 걸스피릿의 영예를 차지했다.

보형은 27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보형은 전반전과 후반전 첫무대를 꾸몄다. 다른 출연자들의 도전을 받은 셈이었지만 전반전 첫 무대에서 받은 가장 높은 득표를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보형은 첫 무대에서 타샤니의 ‘경고’를 선보였다. 처음 도전한 랩으로 찬사를 이끌어냈다. 100표 중 84표를 받았다. 이어 베스티 유지(78표), 러블리즈 케이(70표), 오마이걸 승희(79표), 레이디스 코드 소정(80표)이 무대에 올랐지만 보형을 앞지르지는 못했다.

후반전은 점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전반전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후반전에서 보형은 제시 제이의 ‘후 유 아’를 불렀다. 서인영은 “보형씨 미친 것 같다”는 말로 보형의 무대를 평가했다.

최종 우승은 보형, 준우승은 승희가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유지, 케이, 소정, 앞서 고배를 든 피에스타 혜미, 라붐 소연,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등 모든 출연자들의 그 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한껏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이를 통해 출연자들은 자신들 각각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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