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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다.
바로 밑에는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이틀간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8언더파 136타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7언더파 137타 공동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