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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포터킷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초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0으로 리드한 8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투수 노에 라미레스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트리플A 8경기 만의 시즌 첫 홈런이자 부상 회복 후 4경기 만의 첫 안타이기도 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2할1푼2리(33타수 7안타)로 약간 끌어올렸다. 박병호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로체스터는 3-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