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종교논란에 박수홍 "SNS 의사표현, 침해 안돼"

  • 등록 2017-10-17 오전 8:39:36

    수정 2017-10-17 오전 8:39:36

사진-채널A ‘풍문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풍문쇼’ 박수홍이 배우 박보검의 종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근 종교 논란에 휘말린 박보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보검은 지난달 25일 SNS에 자신이 다니고 있는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 글을 게재한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팬들이 박보검이 믿고 있는 종교가 이단이라며 비판하면서다.

이날 유소영은 “박보검 씨는 유명인이다 보니 감당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SNS에서는 자제하는 게 어떤가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가연은 “이단이다 아니다는 저희에게 문제를 주는 건 아니다. 근데 그걸 굳이 들먹여서 그 사람을 건드리는 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이데일리 DB
이를 들은 이병진 역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유명인인 박보검이 포함된 것일 뿐”이라고 했고, 슬리피는 “만약 제가 올렸으면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갔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수홍은 “우리가 공개돼 있는 직업이지 않느냐. 정치나 종교 같은 걸 SNS에 올리는 건 침해 받으면 안 된다”라며 “얼마 전까지 악플을 온몸으로 받아낸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그 분들의 의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로 의견제시가 안 돼서 사회 전체적으로 다 숨기고 조심스럽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 인신공격은 안 된다”며 “의사 개진은 할 수 있되 인신공격성 글은 서로가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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