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시청률 2%, 그 이상의 웰메이드

  • 등록 2018-02-15 오전 8:56:58

    수정 2018-02-15 오전 8:56:58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마더’가 리메이크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7화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7%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화가 기록한 4.2% 시청률 보다 약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수진(이보영 분)과 윤복(혜나의 가명, 허율 분)이 영신(이혜영 분)의 집으로 들어갔다. 암 전이가 시작된 영신이 수진의 생모 홍희(남기애 분)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해 비밀을 알아갔다. 영신은 처음으로 만난 손녀 윤복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발소에 모여있는 수진-윤복-홍희를 발견한 영신은 서운함과 분노를 폭발했다. 수진에게 “너는 엄마 몰래 이 여자 만나고 다녔어?”라고 쏘아붙이고는 그대로 졸도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한 영신은 암이 뇌까지 전이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도 꼿꼿함을 잃지 않았다. 영신은 주치의까지 바꾸는 초강수를 두며 윤복이를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영신의 청에 의해 수진과 윤복은 드디어 영신의 집에 입성했다. 윤복과 문 열기 놀이를 하던 수진은 비밀금고에 담겨있던 깃털을 발견하고 점점 잊어버렸던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렸다.

수진과 윤복을 뒤쫓는 이들은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수진의 막냇동생인 현진(고보결 분)이 아동학대 기사 취재를 위해 무령으로 내려가 자영(고성희 분)과 인터뷰를 했다. 자영의 태도가 수상하다고 느낀 현진은 담당 형사인 창근(조한철 분)을 만나고 실종아동의 전단지를 건네 받았다. 현진은 전단지 속 실종 아동인 혜나의 얼굴이 윤복과 같아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설악(손석구 분)은 수진이 조류학 연구원이라는 사실을 시작으로 수진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집착을 보였다. 수진이 무령대 선임연구원이었던 때부터 영신에게 입양되기까지의 기록을 하나도 빠짐없이 찾아냈다. 더욱이 어린 수진이 학대 받았던 흔적을 남긴 채 정애원에 버려졌다는 사실까지 알아내 간담을 서늘케 했다.

‘마더’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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