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국진 강수지의 결혼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불타는 청춘’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은 충북 단양으로 여행을 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와 강수지는 함께 장을 보러 갔다. 김광규는 “그 동안 주변에서 ‘김국진과 강수지가 어떻게 돼가냐’고 많이 시달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 그랬을 거다”고 말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5월 결혼을 발표한 상황이다.
김광규는 ‘혼인신고 했냐’고 물었고 강수지는 “혼인신고는 상견례 하는 날에 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김광규가 또 ‘혼인신고 전에 싸우면 어떡하냐’고 묻자 강수지는 “싸우려면 안 해야지. 우리는 싸운 적 없다. 성격은 달라고 성향은 비슷하다. 서로 잘 안다. 이야기하다가 의견이 다르면 그때는 넘어가면 나중에 기분 좋을 때 다시 말한다”고 얘기했다. 이 말에 김광규는 “난 신부가 원하지 않으면 혼인신고 하지 않을 생각이다”며 “형식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결혼에 대한 의견을 전했고, 강수지는 “미국부부 탄생하겠다”며 놀라워했다.
김국진 강수지는 2015년 3월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고,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