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측 "거짓 협박, 법적 조치할 것…아직 본인 연락 안돼" (공식)

  • 등록 2018-04-04 오전 6:23:03

    수정 2018-04-04 오전 6:23:03

배우 이종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사기혐의 피소 소식 후 잠적한 이종수의 거취를 악용, 억지 협박을 일삼는 무리가 늘어 소속사가 칼을 빼들었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최근 이종수가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내용 확인 후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하고 고소취하를 한 사실이 있다”며 “당사에서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우선적으로 보상해 드린 이유는 인생의 중요한 시작점인 결혼식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였기에 도의적인 차원과 소속 배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보상해 드린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사실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사건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에게 전화를 하여 소속사에서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거나 언론인터뷰를 하겠다며 협박을 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고 밝혔다.

국엔터테인먼트는 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닿지 않고 있으며, 이종수가 지속적으로 해명과 사과를 내놓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그에대한 매니지먼트에서 지원을 끊을 예정이다.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 관련해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종수는 지난 24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로 했고, 하루 전날인 23일 관계자에게 85만원을 입금받았으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고 현재까지 연락되지 않고 있다. 피해자 측은 이종수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으나 곧 소를 취하하며 이종수의 안위를 염려하기도 했다.

배우 이종수의 거취에 대한 입장문

안녕하세요.

국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이종수가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내용 확인 후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하고 고소취하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세한 사실 경위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당사에서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우선적으로 보상해 드린 이유는 인생의 중요한 시작점인 결혼식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였기에 도의적인 차원과 소속 배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보상해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사실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사건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에게 전화를 하여 소속사에서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거나 언론인터뷰를 하겠다며 협박을 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당사는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닿지 않아, 현재 이종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하여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일들을 빌미로 협박하는 사례들로 당사 직원들은 보살펴야 할 다른 배우들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있습니다.

이종수 관련해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종수는 국엔터테인먼트의 대표와 2005년부터 함께 일을 해왔으며 국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전속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간의 인간적 의리와 신뢰로 현재까지 연예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 당사의 담당 직원들은 수시로 이종수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본인과의 연락이 닿는 대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