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강호동♥이효진 사랑의 큐피트였다

  • 등록 2018-05-31 오전 8:32:28

    수정 2018-05-31 오전 8:32:28

(사진=JTBC ‘한끼줍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끼줍쇼’ 강호동이 이혜영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혜영과 박정아가 밥동무로 출연해 진관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혜영은 등장부터 탱탱볼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박정아가 최근 결혼 2주년을 맞았다는 말에 “나도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두 번이나 했다. 세월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영은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강호동 역시 “이혜영이 없었다면 아직 총각으로 살았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이혜영은 “우연히 커피숍에서 결혼 전 강호동과 아내분을 만났다. 근데 같은 여자끼리 봐도 너무 예쁜 거다. 왠지 이 여자를 잡아야 할 것 같아 좋은 말도 해주고 거짓말도 해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이혜영을 믿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돌아오니 아내 눈에 하트가 생겨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혜영은 “이후 결혼한 두 사람을 또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마주쳤다. 너무 좋아 보이고 화목해 보이더라. 그때가 두 번째 결혼 전이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나도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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