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 이재명 탓 해외 출국…법정서 보자"

  • 등록 2018-08-14 오전 8:28:37

    수정 2018-08-14 오전 8:28:37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 때문에 딸 이미소가 해외로 떠났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SNS에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러시아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글귀를 게재했다.

이어 댓글로 “내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 이재명 법정에서 만나”,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 등의 딸인 배우 이미소과 이 경기지사를 언급했다.

김부선은 과거 이 경기지사와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했다 번복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사람의 스캔들이 다시 화제로 떠오르자, 김부선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이 경기지사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측인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을 고발한 사건과 김 전 후보,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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