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배두나와 단둘이 미국 여행" 비화 공개

  • 등록 2018-08-29 오전 8:32:03

    수정 2018-08-29 오전 8:32:03

이기찬 배두나. 사진=MBC ‘라디오스타’는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기찬이 배우 배두나와 단둘이 미국 여행을 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2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배두나, 이기찬, 수주, 스테파니 리가 함께하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던 이기찬은 최근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미드 ‘센스8’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작품에서 글로벌 스타 배두나와 연기를 펼쳤다.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하게 된 배두나와 이기찬. 이기찬은 배두나와 미국에서 드라마 시사회를 마치고 함께 차를 빌려 여행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기찬은 동갑내기이자 절친인 배두나와의 여행에 대해 “같이 LA 갈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는데, 여행 중 배두나의 현금을 슈킹(돈을 거둬 모은다는 뜻의 일본어)한 사실을 솔직히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배두나는 깜짝 놀라 이기찬을 바라보며 그를 믿을 수 없는 눈빛으로 쳐다봤다고.

또한 이기찬은 ‘센스8’에 출연하기까지 레슨이란 레슨은 다 받았다고 고백하는 한편,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 오디션을 본 과정을 공개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그의 얘기를 듣고 있던 MC 김구라는 “(해외에서) 내년에 터질 것 같다”며 예언을 하기도.

그는 오디션을 보던 중 한 캐스팅 디렉터가 소파에 누워 있었던 상황을 전하며 영화 ‘라라랜드’의 여주인공과 닮은꼴 상황에 처했던 얘기를 꺼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이기찬의 배두나 현금 슈킹 사건의 전말은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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