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도균, 대장암 의심→급수술…8.4%↑

  • 등록 2019-02-06 오전 10:27:07

    수정 2019-02-06 오전 10:27:07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4.1%, 6.5% 시청률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는 4.3%, 6.2%, KBS2 ‘6자회담’은 1.8%, 2.5%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김도균과 장호일은 건강검진을 받았다. 최성국이 건강검진 검사표를 내밀자 장호일은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을 언급하며 ‘가족력’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도균 역시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 건강검진 섭외가 왔었는데 열 번 정도 고사했다” “‘검진 트라우마’가 있다”며 당황했다. 집까지 찾아온 김광규의 정성에 그는 생애 첫 건강검진을 어렵게 결심했다.

두 사람은 각자 위, 대장 내시경 초음파를 받고 긴장된 마음으로 의사 상담을 기다렸다. 담당 의사는 장호일에게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주의와 경고를 당부했다. 김도균에게는 “건강에 별로 신경을 안쓰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균에게 대장 내시경 검사도중 작은 용종들은 다 떼어냈으나 S결장 쪽에 사이즈가 큰 용종이 발견되어 입원을 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는 “이건 놔두면 100% 암으로 간다. 대장암 1기로 나올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급히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해 이동했다. 여기서도 “암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의사의 동일한 진단에 김도균은 수술실로 향했다. 김도균은 한 번이 아닌 두 번에 걸쳐 용종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이 장면은 이날 8.4%(수도권 기준)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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