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창정 "'슈퍼스타K' 진행, 잘린 이유는"

  • 등록 2019-09-19 오전 6:35:35

    수정 2019-09-19 오전 6:35:3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과거 오디션 열풍을 이끈 ‘슈퍼스타K’에서 하차한 사연을 고백했다.

임창정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슈퍼스타K’ 3회 만에 하차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됐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강승윤 버스커버스커 등이 이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가수다. 시즌 1 당초 초반 진행자가 임창정이었으나 이후 김성주로 바뀌었다.

임창정은 “임창정 진행이 너무 미숙하다며 돈 댄 사람들(투자자)이 3회 만에 들고 일어났다”고 이유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다 잘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면서도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때는 상처였다”며 속상해 했다. 김구라는 “이 얘기를 알고 있었는데 본인의 입으로 들으니까 더 재미있다”며 임창정의 ‘셀프디스’ 토크에 미소를 지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임창정 승국이 김대희 김지민이 출연해 ‘갑을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다둥이 아빠인 임창정은 오는 11월 다섯 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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