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이민호와 '찐우정'…남다른 첫만남부터 교통사고까지

  • 등록 2019-12-13 오전 8:21:18

    수정 2019-12-13 오전 8:21:18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정일우가 절친 이민호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오현경이 함께했다.

이날 정일우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인 이민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다른 고등학교 축제에 놀러갔다가 이민호를 처음 봤다”며 “저 멀리부터 광채가 보였다”고 첫인상을 전했다.

정일우는 또 이민호와 함께 배우를 준비하던 중 함께 큰 교통사고가 나 고생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이민호랑 친한 형들이랑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 몰래 여행을 갔다”며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 최종 오디션이 통과한 줄 모르고 간 거였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오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저희 차를 박았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일우는 “저는 넉 달 반 병원에, 이민호는 1년 병원에 있었다. 뇌진탕, 뇌출혈, 다리와 손목 골절이 있었다”며 “원래 시트콤이 저녁 7시에 했는데, ‘하이킥’ 때 8시 15분으로 편성이 변경되는 바람에 방송이 두 달 밀렸다. (방송이) 안 밀렸으면 전 ‘하이킥’ 못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중간에 감독님을 만나 ‘살짝 접촉사고 났다’고 거짓말을 한 후 촬영 기간 동안 매일 아파서 혼자 울고 진통제 매일 맞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정일우는 “잘생긴 사람 많지만 민호는 배려심 좋고 생각 깊다”며 “‘하이킥’으로 저 먼저 활동할 때 굉장히 미안했다. 이후 퇴원하고 이민호가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끌었을 때 정말 좋더라”고 말하며 진한 우정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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