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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는 1980년대 대표 꽃미남 배우 노주현, 한진희, 이덕화와 함께 원조 F4로 불렸다. 인기 절정의 멜로스타였던 그는 현재까지도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대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돈을 버는 족족 놀이동산에 투자해 주변 사람들에게 바보 소리를 들었다며 고(故) 개그맨 이주일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故 이주일이 “이 바보 같은 자식아, 수십억 들여놓고 5억은 벌었냐”며 만류했고 그럴 때마다 임채무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다”고 답했다고 했다. 못 말리는 임채무의 아이들 사랑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1991년에 개장한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사비를 털어 설립한 놀이동산이다. 각 놀이기구당 이용료는 4500원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