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놀이동산 ‘두리랜드’에 110억 투자, 다들 바보라고…”

  • 등록 2020-03-16 오전 9:34:31

    수정 2020-03-16 오전 9:39:4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임채무가 놀이동산 두리랜드에 관련된 일화를 공개한다.

배우 임채무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제공)
1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원조 꽃미남 배우로 활동한 청춘스타 임채무가 출연한다.

임채무는 1980년대 대표 꽃미남 배우 노주현, 한진희, 이덕화와 함께 원조 F4로 불렸다. 인기 절정의 멜로스타였던 그는 현재까지도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대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채무는 재개장을 앞둔 놀이동산 사업 근황을 전했다. 그는 투자비가 얼마나 들었냐고 묻자 “110억 원가량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돈을 버는 족족 놀이동산에 투자해 주변 사람들에게 바보 소리를 들었다며 고(故) 개그맨 이주일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故 이주일이 “이 바보 같은 자식아, 수십억 들여놓고 5억은 벌었냐”며 만류했고 그럴 때마다 임채무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다”고 답했다고 했다. 못 말리는 임채무의 아이들 사랑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는 후문이다.

따뜻한 세상을 향한 무한 애정을 가진 임채무의 이야기는 16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1991년에 개장한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사비를 털어 설립한 놀이동산이다. 각 놀이기구당 이용료는 4500원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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