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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 주셨는데,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엄청 울었다”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채리나의 소식에 배우 김하영은 “언니 울지 마요. 꼭 예쁜 아기 천사가 올 거라 믿어요. 아가가 잠시 길을 헤매나 봐요. 꼭 올 거예요. 힘내요 언니”라고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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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채리나는 2월 방송된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임신을 위해 치질 수술도 하고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