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예정 LPGA 마라톤 클래식 관중 허용 ..한국 선수 참가는 어려울 듯

  • 등록 2020-06-07 오전 9:25:44

    수정 2020-06-07 오후 1:05:56

LPGA 투어 로고. (사진=LPGA 투어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7월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관중 입장을 허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7일(한국시간)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가 7월과 8월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에 관중 입장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을 끝낸 뒤 시즌을 중단했던 LPGA 투어는 오는 7월 23일부터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부터 대회를 다시 열 계획이다.

7월 시즌을 재개해도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관중 없이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분위기가 달라졌다.

애초 마라톤 클래식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관중이 입장하지 못할 경우 대회를 열기 어렵다”는 뜻을 밝혀 대회가 취소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마라톤 클래식으로 LPGA 투어 시즌이 재개되더라도 정상적인 투어 진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또 국내에 머물고 있는 한국선수들의 대회 출전도 많지 않을 전망이다.

LPGA 투어는 마라톤 클래식 다음 일정으로 8월 초·중순에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스코틀랜드오픈, 브리티시오픈(이상 영국) 등 유럽 대회가 예정돼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의 유럽 국가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해 대회의 정상적인 개최가 불투명하다. 또 10월부터는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대회가 열리지만, 출·입국 및 자가격리 등을 해야 하는 만큼 외국 선수들의 참가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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