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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성영화들을 발굴하고 국내에 소개하며 세계적인 여성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문가영을 7대 홍보대사로 확정해 개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간 초대 홍보대사 배우 김아중(1대, 2대)을 시작으로 한예리(3대), 이영진(4대), 김민정(5대), 이엘(6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위촉돼왔다. 올해는 대표적인 ‘로코퀸’이자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문가영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문가영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여신강림’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임주경 역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스승의 은혜’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날아라 허동구’ ‘검은집’ ‘우리 동네’ ‘더 웹툰: 예고살인’ ‘장수상회’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 ‘두 번째 스물’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장시켜 나갔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채워갔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