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임무[스크린PICK]

  • 등록 2021-10-02 오전 10:40:05

    수정 2021-10-02 오전 10:40:0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MI6 요원직을 관두고 연인 매들린(레아 세이두 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는 스펙터의 공격을 받는다. 이 일로 본드는 매들린을 의심하며 헤어지고 5년의 시간이 흐른다. 본드는 옛 동료로부터 러시아 학자를 찾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MI6와 CIA가 공조 없이 동일한 인물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수상히 여긴다.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다. ‘007 카지노 로얄’(2006)부터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15년간 5편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다니엘 크레이그를 위한 피날레로 부족함이 없다. 본드의 육·해·공을 가리지 않은 액션 시퀀스와 더불의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시리즈다.

감독 캐리 후쿠나가. 러닝타임 163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9월 30일.

◇‘캔디맨’

비주얼 아티스트 ‘안소니’(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분)는 2년간의 공백을 끝내고 새 작품 구상을 위해 어릴 적 살던 도시 카브리니 그린으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오래 전부터 떠돈 ‘거울을 보면서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난다’는 ‘캔디맨’ 괴담을 접한다. 안소니는 캔디맨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며 미지의 존재에 빠져들고, 그의 주변에서는 점점 기괴한 일들이 벌어진다.

도시 괴담을 통해 급격한 도시화의 그늘에 주목했던 ‘캔디맨’(1992)이 20여년 만에 ‘겟 아웃’ ‘어스’로 공포영화의 새 지평을 연 조던 필 감독의 제작,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연출로 부활했다. 리부트된 ‘캔디맨’은 거울에 반사된 좌우 바뀐 이미지들처럼, 새로운 관점으로 오리지널을 재해석해냈다. 영화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인종차별을 꼬집는데, 장르적 쾌감을 넘어설 정도로 메시지가 강렬하다.

감독 니아 다코스타. 러닝타임 91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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