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이혼 후 전처와 살던 집 사는 이유…"집값 오르길 기다려"

  • 등록 2021-12-29 오전 8:02:24

    수정 2021-12-29 오전 8:02:24

(사진=‘돌싱포맨’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기원이 이혼 후 4년이 된 현재까지 전처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 그대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선물 전달을 위해 돌싱 친구 윤기원의 집을 찾은 돌싱포맨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윤기원은 컵라면과 김치를 대접하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멤버들이 “과거에 전 아내와 같이 살던 집이면 좀 그렇지 않느냐”고 묻자, 윤기원은 “난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전처가) 생각은 난다. 근데 어쩔거야, 그것도 내 역사인데”라고 답하는 쿨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준호는 이에 “이 형(윤기원)은 희한하게 미국 사람 같으면서도 조선사람 같고 종잡을 수가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탁재훈은 “이혼한 지 4년인데 혹시 (전처를) 기다리는 거 아니지?”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윤기원은 “이 집(집값)이 더 오르길 기다린다. 이 집에서 늙어 죽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돌싱포맨’ 방송화면)
윤기원의 부모님 역시 윤기원이 전처와 살던 집에 그대로 사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고. 윤기원은 “부모님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확고하시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그래도 전처와 같이 쓰던 물건들이 그대로 있으면 생각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기원은 “(전처가) 물건을 많이 가져갔다. 물건을 더 놓고 갔으면 바랐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집안이 은근 휑한 것도 전처가 물건을 다 가져가서라고 전했다. 윤기원은 “전처가 커튼과 블라인드까지 다 떼갔다. 이혼한 지 4년인데 여전히 거실과 방 곳곳에 커튼이 없다. 그나마 방 1개는 블라인드 놔두고 가라고 해서 놔두고 간 것”이라며 “우리 집은 아침 햇살로 눈이 떠지는 집이다”라고 덧붙여 짠함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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