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기, 밀리언마켓 떠나 AOMG에 새 둥지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쿠기(Coogie)가 AOMG에 새 둥지를 틀었다.

AOMG는 “쿠기가 레이블의 새 아티스트로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쿠기는 2018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아이 갓 어 필링’(I Got A Feeling), ‘와이피’(Wifey),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탄탄한 발성과 깔끔한 랩, 트렌디한 플로우가 돋보이는 곡들을 선보여왔다. 지난달 31일 전 소속사 밀리언마켓과 맺은 계약이 종료됐다.

AOMG는 사이먹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 코드쿤스트, 우원재, 유겸, 후디, 펀치넬로 등이 속한 힙합레이블이다. 쿠기는 전날 그레이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곡을 실은 싱글 ‘리:업’(RE:UP)을 발매해 새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