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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씨네2000은 5일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제)의 주인공 앵커 윤영화 역에 배우 하정우를 캐스팅하고 지난달 2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테러 라이브’는 뉴스진행자가 한강 마포대교에서 벌어지는 연쇄폭탄 테러를 실시간 독점 중계하며 벌어지는 재난을 그린다.
하정우는 현재 액션 대작 ‘베를린’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차기작으로 ‘더 테러 라이브’를 택한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라며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이라고 새로운 작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씨네2000의 한 관계자는 “전개상 앵커 윤영화가 극의 70% 이상을 끌고 가야 한다”며 “연쇄폭탄 테러로 인한 재난상황을 생중계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극한을 완벽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는 하정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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